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항상 '영어 잘하는 사람이 정말 부럽다'고 말만 해왔지만, 실제로는 너무 초급 수준이라 용기를 내지 못했어요. 이제는 큰 용기를 내서 월스트리트 잉글리시 일산센터에 다니며 영어 회화 실력을 쌓고 있는 프리랜서 강려은입니다.
Q. 월스트리트에 오기 전, 려은님의 영어실력은 어땠나요?
어느 날, 조카를 보러 동생 집에 갔는데 영어 미디어 프로그램을 틀어주더라고요. ‘근데 엥? 나 이 정도야...? 유…치…원… 수준인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는 주어와 동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고, 그냥 단어만 던지듯 대화를 하고 있었더라고요. 게다가 요즘은 약속 장소를 정할 때도 가게 이름이 한글보다 영어가 더 많아서, 잘못 읽기라도 하면 괜히 창피할까 봐 은근 스트레스를 받곤 했던 영어 왕초보였죠.
Q. 월스트리트 잉글리시에 오기 전 어떤 영어회화 공부 방법들을 시도했나요?
처음엔 친구들과 함께 영어 책을 골라 스터디 그룹도 만들었어요. 초반엔 열정이 넘쳤는데… 꾸준히 하는 게 정말 쉽지 않더라고요. 전체 15권 중에서 딱 2권 읽고 스터디는 끝나버렸습니다… 아직도 13권이 새 책처럼 남아있어요.
Q. 월스트리트에 다니면서 영어회화 실력은 얼마나 향상되었나요?
처음 인터뷰할 때 "영어를 배우는 목적이 뭐예요?"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그때 전… "저요? 트립(trip)…요" 이렇게 대답했어요. 지금은 학원 다닌 지 세 달 반쯤 되었는데요, 같은 질문을 받는다면 "I want to live in many countries for a month."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아직 빠르고 자연스럽게 말하진 못하지만, 이제는 머릿속으로 문장이 정리되고 천천히라도 말할 수 있게 되었어요.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이 질문에 대한 제 대답도 더 자연스럽고 길어지겠죠? 학창시절부터 수포자도 아닌 '영포자'였던 제가 생각보다 빨리 적응하고 있어서, 스스로도 신기하고 꽤 뿌듯합니다.

Q. 이건 정말 좋더라하는 월스트리트 잉글리시 만의 장점은 어떤 것인가요?
센터에 들어서면 마치 작은 나라에 온 느낌이에요.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영어 대화 덕분에 마치 여행 온 것처럼 느껴지거든요.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영어에 익숙해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또 하나 좋은 점은, 영어는 시작할 때 뭐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기 마련인데 퍼스널 튜터분들이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돼요.
Q. 마지막으로 월스트리트 잉글리시를 추천하는 한 마디 부탁드려요!
“나 부끄러워서… 할 수 있을까?”,
“이 정도 실력으로 가서 뭘 할 수 있을까?”,
“말 한마디나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레벨 테스트도 창피할 것 같아…”
저도 처음엔 이런 생각 많이 했어요.
하지만 그런 고민을 하셨던 분들이라면, 오히려 더 용기 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처럼 함께 시작한, 동기 아닌 동기 같은 분들도 생기고요, 연령 상관 없이 서로 이름을 부르며 금세 친구가 되어 "화이팅!"을 외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월스트리트인 것 같아요. 원어민 선생님들도, 스태프분들도 항상 밝고 편하게 대해 주셔서 정말 친구처럼 자유롭고 즐거워요. 영어는 어렵고 부담스러운 공부라고만 생각했는데, 여기선 ‘즐겁게 대화하러 간다’는 마음으로 배우고 있어요.
